5년 별거 중인데 남편이 이혼을 거부하면 어떻게 되나요?
5년 전부터 별거 중입니다. 대화도 없고 생활비도 서로 알아서 벌고 있는 상태입니다
남편이 이혼을 원하지 않는데 저는 이대로 살 바엔 정리하고 싶습니다
이혼소송절차를 통해 강제 이혼도 가능한지, 이런 별거 상황도 이혼 사유가 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혼소송절차 중 상대가 계속 이혼을 거부하면 소송이 길어지나요?
변호사 답변
법원은 일정 기간 동안 별거가 계속되고 정서적 단절이 명확한 경우, 이를 혼인 관계가 파탄에 이른 것으로 보고 재판상 이혼을 인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혼소송은 소장을 법원에 제출하면 상대방에게 송달되고, 먼저 조정 절차를 거치게 됩니다. 만약 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본격적인 재판으로 넘어가게 되죠.
상대방이 이혼에 동의하지 않더라도, 법원의 판단에 따라 일방적 이혼이 인정될 수 있으며, 통상 6개월에서 1년 정도 시간이 걸립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별거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구체적인 자료와 함께, 대화가 단절된 경위 등을 잘 정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변호사와 함께 진술 준비를 꼼꼼히 해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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